더위에 헥헥대는 강아지, 사망까지? “강아지 고체온증” 미리 확인하자!!!!! (2023 폭염 대비 반려인 필수 상식)

강아지의 여름 건강 관리의 필요성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에 인간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힘들어합니다. 온몸을 털로 덮고 있는 강아지들은 땀을 통한 열 조절이 힘들어 여름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열사병과 고체온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보들을 잘 기억하고 응급 상황에서도 올바른 조치를 취해 건강한 여름을 함께 보내보세요.


강아지 고체온증 (강아지 열사병) 이란?

열사병은 강아지의 체온이 너무 높아져 발생하는 신체의 이상 상태를 말합니다. 호르몬 질병 등 내과적인 이유로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온도가 높아 체온 조절 중추의 작용이 불가능해지며 강아지의 체온이 40.5-42도 정도로 높아지면 열사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털이 많고 땀샘이 부족하며 열을 발산할 때는 호흡과 말초 혈관 확장을 통해 열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차 안이나 더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놔둔다거나 격렬한 활동을 하면 쉽게 체온이 높아져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고체온증에 특별 주의가 필요한 견종

아래 견종들은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니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길고 빼곡한 털을 가진 견종

  •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등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들

  • 시츄, 퍼그, 불독, 페키니즈 등

순환계(심혈관계, 호흡기계) 품종 질환이 많은 견종

  • 푸들, 말티즈 등

 

강아지 고체온증의 위험성

강아지가 고체온증 (열사병 )에 걸리면 다양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문제: 체온 조절 중추 또는 주변의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뇌부종, 발작, 혼수 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성 대사 장애: 호흡이 가빠지지만 실질적인 호흡 기능은 떨어지며 이산화탄소가 쌓여 호흡성 산증이나 알칼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순환 장애 및 장기 부전: 열을 내보내기 위해 피부의 말초 혈관 확장(이완)이 되며 때문에 체표의 말초 혈압이 낮아집니다.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체 내 장기의 혈압을 높히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체온으로 인해 말초 혈압은 계속 떨어지게 되고 말초를 이완하려는 물질로 인해 결국 심박, 혈압 모두 감소하게 됩니다. 장기의 말초 혈관은 반대 수축해있으므로 좁아진 장기의 말초혈관으로 인해 장기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이로 인해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사성 산증: 고열로 인해 효소 기능이 저하되어 포도당 처리와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젖산 발효가 활성화되어 체내에 젖산이 쌓이게 됩니다. 젖산으로 인해 대사성 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장애(DIC): 고열로 인해 혈관 손상이 생기면 응고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발성 장기 부전(MODS)과 패혈증: 여러 이유로 인해 다발성 장기 부전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고체온증의 증상

  • 헐떡거리는 호흡
  • 과다한 침샘 분비
  • 발작
  • 구토와 설사
  • 의식 소실
  • 피오줌 (혈뇨)
  • 잇몸, 혓바닥 등이 푸르게 변함 (청색증)
  • 빈혈
  • 사망

강아지 고체온증 (열사병) 의 응급처치

집에서 강아지가 고체온증 (열사병)에 걸렸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강아지를 옮긴다.
  • 시원한 물을 등에 뿌리거나 냉찜질팩을 사타구니나 겨드랑이에 대줍니다.
  •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활용합니다.
  •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줍니다.
  • 약국에서 산소캔을 사서 산소를 줍니다. 또는 미리 구비해놓습니다.

강아지 고체온증

강아지 고체온증 (열사병) 병원 치료 

병원에서 강아지의 고체온증 (열사병) 을 치료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쾌적한 환경 제공: 병원에서 강아지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 수액 치료: 강아지가 탈수되지 않도록 수액을 투여하여 체액 균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또한 수액 자체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는데에도 기여합니다.
  • 산소 공급: 높은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 호흡을 과하게 하고 있지만 실제로 호흡을 통한 기체 교환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산소 공급을 추가로 하여 강아지의 호흡을 지원합니다.
  • 항생제 사용: 고체온증, 열사병에 걸린 강아지는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세균 감염을 견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항응고제와 항히스타민제 사용: 항응고제는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역할을 하며, 항히스타민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강아지의 상태를 안정화시킵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강아지의 간 기능, 신장 기능, 혈당 수치, 혈소판 수치, 산염기 전해질 등을 확인하여 장기에 이상이 없는지, 대사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 해열제(소염제) 사용 주의: 외부 환경으로 인한 고체온증(열사병)의 경우 체온 조절 중추에 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해열제는 체온 조절 중추의 조절점을 낮추어 체온을 떨어트리는 기전이므로 이러한 고체온증(열사병)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오히려 신장과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관찰과 응급 조치: 고체온증(열사병)으로 인한 증세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한 응급 조치를 신속히 취합니다. 첫 날에 증상이 호전된다면 이후 1~2일간 지켜보고, 반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발견하는게 중요한 질병

강아지 고체온증(열사병)!

강아지 고체온증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보고에 따라 40-50%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고체온증(열사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즉시 응급 처치를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 동물 병원으로 연락하거나 직접 내원하여 수의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고체온증(열사병)은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무시하거나 지연되면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체온증(열사병) 의심 시 조급한 상황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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